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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사람되기

앤스로픽이 요금제 실험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앤스로픽이 요금제 실험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클로드 코드를 프로 요금제에서 빼려고 했다.
결과는 이용자 반발, 그리고 빠른 철회였다.
4월 22일, 일부 신규 가입자들이 레딧과 X에 요금제 페이지 스크린샷을 올리기 시작했다. 프로 요금제(월 20달러)에서 클로드 코드가 빠져 있었다. 맥스 요금제(월 100달러 이상)에만 포함된 것으로 표시됐다.

■ 실험이었다고 했지만..
앤트로픽은 서둘러 해명했다.
신규 프로슈머 가입자의 약 2%를 대상으로 한 제한적 시험이었다고. 기존 구독자에게는 변화가 없었고, 2%에 불과한 소규모였다.
하지만 요금제 페이지가 전체 정책 변경처럼 표시된 게 문제였다.
혼선이 커지자 페이지는 빠르게 원복됐다.

■ 왜 이런 실험을 했나
앤트로픽 성장 총괄 아몰 아바사레가 배경을 설명했다.
클로드 구독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예전엔 짧고 간헐적인 대화 중심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상시 구동되는 다중 에이전트 작업이 늘었고, 가입자당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오퍼스 4 출시 이후 클로드 코드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계산 자원 부담이 폭증했다는 얘기다.
설계할 때와 지금의 사용 패턴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주씨생각
이건 요금제 문제가 아니다.
앤스로픽이 만든 요금제 구조와 실제 고객이 쓰는 방식 사이에 간극이 생겼다.
고객이 제품을 예상보다 훨씬 깊게, 무겁게 쓰고 있다는 신호다. 좋은 신호이면서 동시에 비용 구조를 위협하는 신호다.
이 간극을 메우는 방법은 두 가지다.  가격을 올리거나, 사용을 제한하거나.
둘 다 반발을 부른다.
앤트로픽은 둘 다 해봤고, 둘 다 역풍을 맞았다.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