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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씨노트😎

AI 버블이 터지면 어떻게 될까🤔

최근 AI 열풍을 지켜보다 보면 가끔씩은 닷컴버블이 떠오를때가 있다.  “AI 버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학자 토르스텐 슬록이 그 질문에 정면으로 답했다. 그것도 꽤 무겁게.

■ 단일 실패 지점
역사상 처음으로 S&P 500 상위 10개 기업 대부분이 AI 관련 기업이고, 이들이 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슬록은 이걸 “단일 실패 지점“이라고 부른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 오라클 같은 기업들은 영업현금흐름의 약 60%를 AI 인프라 자본 지출에 쏟아붓고 있다. 2025년 미국 GDP 성장에 AI 관련 투자가 소비자 지출보다 더 크게 기여했다. AI는 이제 미국 경제 전체의 주요 생명선이 됐다.

■ 버블이 터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
아폴로가 예측한 시나리오는 세 단계다.
첫째, 시장 조정이다. AI 선도주들이 20~30% 하락하면 수년간의 상승분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S&P 500이 상위 기업에 지나치게 편중된 구조라 충격이 시장 전체로 빠르게 퍼진다.

둘째, 인프라 동결이다. AI에 대한 시장 심리가 냉각되면 데이터센터 건설과 반도체 주문이 갑작스럽게 중단된다. 어제 쓴 글의 데이터센터 병목 이야기와 맥이 맞닿는다.

셋째, 경기침체다. 비AI 성장세가 이미 약한 상황에서 AI 투자가 급감하면 미국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아폴로는 2026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시장 컨센서스 30%로 제시했다.

■ 그래서 버블인가 아닌가
아폴로의 결론은 이렇다. “2026년에도 AI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추세가 반전될 경우 중대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버블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다만 극도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주씨생각
한국도 지금 반도체/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주력 산업의 성장으로 봐도 좋지만, 과도하기 집중된 구조가 리스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다양성이 없는 포트폴리오는 단 하나의 변수에 전부 흔들린다. 경제도, 주식도, 개인의 커리어도 마찬가지다.
AI에 올인하는 시대에 AI 하나에만 의존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일 수 있다.